스펙트럼 김동윤이 갑작스런 사망 소식을 전한 가운데 유가족들이 부검을 진행할 예정이다.
28일 일간스포츠는 스펙트럼의 소속사 윈엔터테인먼트 대표와의 인터뷰를 보도 했다.
대표는 인터뷰를 통해 “마음이 여리고 재능이 많았던 아이였다. 너무 어린 아이인데”라며 “유가족의 뜻에 따라 빈소를 공개하고 부검을 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앞서 윈엔터테인먼트 측은 스펙트럼 공식 팬카페를 통해 “소속 아티스트인 스펙트럼 멤버 김동윤 균이 우리 곁을 떠났다”며 “갑작스러운 비보로 슬픔에 잠긴 유가족들과 스펙트럼 멤버들, 전 직원 모두 비통한 심정으로 고인을 애도하고 있다. 장례는 유가족들의 뜻에 따라 조용히 치를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김동윤은 지난해 JTBC ‘믹스나인’에 출연해 얼굴을 알린 후 지난 5월 7인조 그룹 스펙트럼으로 데뷔했다. 잘생긴 외모와 가능성으로 주목을 받았던 그는 데뷔 쇼케이스에서도 가수의 꿈을 향한 남다른 의지를 드러낸 바 있어 안타까움이 더해지고 있다.
김동윤의 사망 소식이 전해진 후 스펙트럼의 공식 SNS에는 팬들의 애도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이정인기자 lji363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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