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魯 겨냥한 洪 "자살 미화…비정상 사회"

홍준표 자유한국당 전 대표는 29일 “어떤 경우라도 자살이 미화되는 세상은 정상적인 사회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지방선거 참패 직후 당직을 사퇴하고 미국에 머무는 홍 전 대표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잘못을 했으면 그에 상응하는 벌을 받아들여야 하지 그것을 회피하기 위해서 자살을 택한다는 것은 또 다른 책임회피에 불과하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고(故) 노회찬 정의당 의원의 죽음에 대한 언급이다.

더불어민주당은 홍 전 대표의 글에 즉각 논평을 내고 “습관을 버리지 못하고 예의 없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비판했다. 김현 대변인은 “노 의원의 사망을 애도하고 추모하는 것은 고인 생전의 삶의 궤적을 볼 때 상식”이라며 “죽음을 미화한다느니 그런 것은 정상사회가 아니라느니 훈계조로 언급하는 것은 한 번도 약자와 소외된 사람을 위해 살아보지 못하거나 그런 가치관조차 갖지 못한 사람이 갖는 콤플렉스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송주희기자 ssong@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