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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보드코리아, “BTS 성공 공식, JYP 스트레이키즈로 재현”

美빌보드의 한국지사인 빌보드코리아(대표 김진희)는 JYP소속 라이징스타인 ‘스트레이키즈(StrayKids)’가 ‘아티스트형 케이팝 그룹’이라는 점에서 글로벌스타 방탄소년단(빅히트엔터테인먼트 소속)의 성공공식을 재현하고 있다”고 31일 전했다.

빌보드코리아는 케이팝 아이돌이 ‘공장에서 찍어낸 듯하다’는 국내의 비판을 받고 있던 기간 동안 직접 작사·작곡을 하며 아티스트적인 면모를 갖춘 ‘아티스트형 아이돌’에 대한 니즈가 꾸준히 있어왔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최근 3년 간 약 140여팀의 아이돌 그룹이 데뷔한 것에 비해 대중적으로 알려진 그룹은 10~20%에 불과하고, 스타성과 아티스트적인 면모를 두루 갖추었다고 평가받는 그룹은 빅뱅, 아이콘 등 손에 꼽을 정도다.





여기에 최근 美빌보드에서 외국 유명 가수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는 방탄소년단이 등장했고 그들의 가장 큰 성공요인으로 모든 멤버들이 작사·작곡에 참여하는 아티스트적인 측면을 꼽았다. 특히 방탄소년단은 10대와 20대를 대변하는 가사로, 한국은 물론 외국 틴에이저(teenager)들의 공감과 호감을 이끌어내는데 성공했다. 때문에 방탄소년단의 이 같은 성공 공식이 앞으로도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JYP소속인 ‘스트레이키즈’는 데뷔 전부터 작사·작곡이 가능한 실력파 신예로 아시아 지역과 미국에서 눈길을 끌었다. ‘스트레이키즈’는 지난해 Mnet의 리얼리티 프로그램 ‘스트레이 키즈’를 통해 선발된 보이 그룹으로, 방송에서 모든 멤버들이 직접 작사·작곡에 참여해야 했다. 그 미션 자작곡을 담은 앨범 ‘믹스테이프’는 스트레이키즈가 공직적으로 데뷔하기 전에 핀란드, 필리핀 등 4개국 아이튠즈 앨범 차트 1위, 일본 타워레코드 온라인 데일리 세일즈 차트 정상에 오르는 등 기록적인 성과를 이뤘다.

또한, 2018년 1월 美빌보드가 선정한 ‘2018년 주목할 케이팝 아티스트 TOP5 (Top 5 New K-Pop Artists to Watch in 2018)에서 “신예 흐름을 이끌 독보적인 보이그룹”으로 평가받으며 기대를 한 몸에 받기도 했다.



빌보드 코리아는 “최근 리얼리티 프로그램을 통한 프로젝트 그룹을 형성하는 것이 새로운 케이팝 트렌드로 자리잡았다”며, “방탄소년단이 몇 년에 걸쳐 진솔하고 꾸준한 SNS 소통으로 입지를 다져 나갔다면 스트레이키즈는 리얼리티 프로그램 ‘SIXTEEN’으로 선발된 트와이스와 ‘프로듀스101’로 데뷔한 워너원처럼 트렌디한 방송을 통해 팬덤을 선 결집한 사례”라고 분석했다.

또 “아이돌 팬덤과 아이돌이 동시대를 살고 있는 만큼, 방탄소년단의 ‘N.O’(미니1집 수록곡)이나 스트레이키즈의 ‘Hellavator’처럼 그들 세대를 진솔하게 대변하려는 노력은 팬과 아티스트가 함께 성장하는 느낌을 준다”며 그룹의 장기적인 성장성에 대한 기대감을 전했다.

/정다훈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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