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총사2’의 소리도 섬스테이가 막을 내렸다.
지난 30일 방송된 Olive ‘섬총사2’에서 강호동은 열혈 섬대장, 이수근은 섬세한 섬일꾼으로 활약하며 소리도에서의 마지막 이야기를 전했다.
이날 방송에서 강호동과 이수근은 섬 어르신들에게 대접할 해물크림짬뽕의 재료를 구하기 위해 직접 물질에 나섰다. 강호동은 물질은 물론 시청자들에게 “물속 풍경의 생생함을 전달하고 싶다”며 촬영을 자처, 열정적인 모습을 보인 반면, 물질이 처음인 이수근은 실패를 거듭했음에도 끈질기게 도전해 뿔소라, 성게, 군소, 전복을 잡는데 성공했다.
관련기사
이어 강호동은 서울에서 정호영 셰프에게 직접 전수 받아 온 레시피 대로 해물크림짬뽕을 요리해 어르신들에게 대접했다. 요리를 하는 동안에도 어르신들의 입맛을 끊임없이 고민하던 그는 이수근이 “옥수 아버님은 매운 걸 잘 못 드신다”고 하자 맞춤형 해물크림짬뽕을 척척 만들어냈다.
한편, 강호동과 이수근, 이연희, 위하준의 두 번째 섬 ‘초도’에서의 이야기는 오는 6일 방송된다.
/김주원기자 sestar@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