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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땅콩볼’ 발암물질 검출...알고보니 ‘생협 한살림’ 충격

생협 한살림에서 판매되는 ‘오징어땅콩볼’ 제품에서 발암물질인 아플라톡신이 검출된 가운데, 해당 제품이 유기농을 표방하는 업체들에서 판매됐다는 점에서 논란이 커지고 있다.

문제가 된 ‘오징어땅콩볼’ 제품 을 판매해온 곳은 ㈜우리밀과 한살림소비자생활협동조합연합회(한살림) 등 유기농 제품을 취급하는 곳으로 알려진 곳이다.

사진=(발암물질인 아플라톡신이 검출된 우농 ‘오징어 땅콩볼’ 제품./ 식약처 )




이에 누리꾼들은 ”비싼돈 주고 한살림에서 사먹는 이유가 뭔데??이따위로 할거냐”, “그래도 우리밀이랑 한살림은 믿고 먹는 엄마들 진짜 멘붕일듯”, “자연주의, 유기농을 표방하는 업체들도 믿을게 못 되는구만” “저런회사 망하게해야돼. 아이들만 죽어나가네. 견과에있는 곰팡이인데, 얼마나 오래된 땅콩.어디서 가져다쓴 땅콩인지도 조사해주세요.”“한살림 조합원으로써 실망이네 저과자는 아니지만 애는 그래도 한살림 과자 사먹이는데 이건 뭐 직접 만드는것도 아니고 그냥 있는 업체 물건 갖다 파는거네 검증도 안하고 맨날 방사능만 재고 불검출이라 하고. 한살림 이렇게 장사하지마라 망한다~ 상품평도 좋은거만 남겨놓고 나쁜건 주기적으로 다 지우고”란 의견을 내놓고 있다.

앞서 2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식품제조가공업체 ㈜우농의 ‘오징어 땅콩볼’ 제품에서 총 아플라톡신(기준 15.0 ㎍/㎏ 이하)과 아플라톡신B1(기준 10.0 ㎍/㎏ 이하)이 기준치 초과 검출(각각 363.8 ㎍/㎏, 118.2 ㎍/㎏)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제품에서 검출된 아플라톡신은 총 아플라톡신 기준치의 약 24배, 아플라톡신 B1 기준치의 약 10배에 달하는 높은 수준이다.



아플라톡신은 누룩곰팡이의 버섯 종에 의해 생성되는 진균독의 한 종류다. 사람이나 동물이 과다하게 섭취하게 될경우 급성 또는 만성 장애를 일으킬 정도로 독성이 매우 강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최주리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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