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방송된 TV조선 ‘인생다큐-마이웨이’에서는 가수 김범룡의 파란만장한 인생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김범룡은 “낯선 분야에 투자를 했다. 어떤 사람을 만나 도와준다는 게 결국 일이 잘 안됐다”며 “빚 규모가 3~40억대였다. 나이도 많지 않을 때였다”고 말했다.
이어 “방송에 나가려고 하면 빚쟁이들한테 돈 달라고 전화가 온다”라며 “그러다보니 방송을 할 수 없었다”고 털어놨다.
김범룡은 “신비주의도 아니고 돈 못 갚아서 그런 거였다”라며 “빚을 갚기 위해 하루 다섯 개 이상의 밤무대를 뛰었다. 고생을 많이 했는데 현재는 다 갚았다”며 전했다.
/김주원 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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