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에일리가 다이어트에 대한 솔직한 심경을 밝혔다.
5일 방송된 JTBC ‘히든싱어5’에서는 에일리가 출연했다.
이날 에일리는 다이어트에 관한 얘기가 나오자 “제가 한참 (다이어트) 기사가 났을 때 몸무게가 49~50kg이었다. 아무것도 안 먹고 하루 종일 너무 배고픈데 그 상대로 맨날…”이라며 눈물을 보였다.
이에 전현무는 “에일리 씨도 그러다보면 본인이 원하는 무대가 안 나오니까 얼마나 답답했겠냐”고 위로했고 에일리는 “너무 슬펐다. 노래를 하는 가수인데 무대에 서려면 어쩔 수 없이 그렇게 해야 한다는 게 너무 슬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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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제가 확실히 체중이 좀 늘어나 있을 때보다 노래가 안 나오는 걸 잘 알기 때문에 너무 속상했고. 마른 몸매여서 노래를 하는데 제가 제 100%를 못 보여주는 느낌이어서. 보기에는 좋았겠지만 사실 저는 가장 우울했었다”고 고백했다.
이어 그는 “그래서 저는 신경 안 쓰기로 했다”며 “지금 내가 너무 행복하고 내 노래에 만족하는 게 중요한 것 같다”고 말했고 관중들은 박수를 보냈다.
/이정인기자 lji363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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