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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세대 살기 좋은 김포… 5년 연속 평균 연령 젊어져

- 김포시 인구 유입 증가… 젊은 부부 이주 많아 평균연령 낮아져

- 합리적 분양가와 더불어 서울과 가까워 출퇴근 용이, 생활 인프라도 우수

서울에 거주 중인 A씨는 김포로 이사를 고민하고 있다. 집값 부담이 크고 공기도 답답한 서울을 벗어나 쾌적한 환경을 누리면서도 서울 생활권을 공유할 수 있는 안성맞춤 주거지가 바로 김포이기 때문이다. A씨는 “김포에서 서울로 편하게 출퇴근할 수 있고 교육환경이나 인프라가 서울 못지 않아 아이 키우기도 좋을 것 같아 김포로 거주지를 고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최근 김포로 유입되는 인구가 증가하면서 김포의 주택시장이 활기를 띠고 있다. 신도시 개발 마무리와 김포도시철도 개통(내년 예정) 등 굵직한 호재가 이어지며 쾌적한 주거환경이 마련됐기 때문.

실제 김포의 인구 수는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7월 기준 김포시의 인구는 41만여 명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김포시의 인구 수는 하락세 없이 증가해 2013년 기준 30만여 명이던 인구 수가 5년 새 10만여 명 이상 늘어났다. 이에 김포시는 최근 5년 간 인구 증가율이 높은 지역 중 5위를 차지했다.

김포시 인구를 연령별로 분석해보면 젊은 세대가 다수 유입됐음을 알 수 있다. 김포시가 올해 7월 기준 주민등록 인구 평균연령을 분석한 결과, 김포시 인구의 평균연령은 38.4세인 것으로 드러났다. 전국 평균연령 41.6세, 경기도 평균연령 39.5세 보다 낮은 기록이다.

이는 김포시에 ‘에코세대’ 유입이 본격화 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에코세대란 베이비부머 세대가 메아리처럼 불러온 세대라는 뜻으로 1979~1992년생 인구를 지칭하는 단어다. 김포시에 5년 간 유입된 에코세대는 1만 8985명으로 전체 인구 증가의 18%를 차지하는데, 이들의 어린 자녀까지 포함하면 무려 34%를 차지한다.

▣ 젊은층 김포로 몰리는 이유.. 합리적 분양가·서울 접근성·쾌적한 주거환경 갖춰

김포시 일대 공인중개사들은 합리적 분양가를 김포시의 젊은 세대 유입 원인으로 꼽았다. 실제, KB부동산 자료를 분석한 결과 경기도 아파트 전용 3.3㎡당 평균 매매 가격은 1,099만 원(이하 2018년 8월 기준)으로 서울 아파트 전용 3.3㎡당 평균 전세가 1,383만 원보다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아파트 전용 84㎡ 기준으로 산정을 해보면 서울에서 전세를 사는 비용으로 경기도에서는 아파트를 사고도 약 1억 원 가량이 남는 것이다.

교통 호재 또한 김포 주택시장 상승에 한 몫 했다. 김포시에는 김포한강도시철도가 내년 중 개통을 앞두고 있으며 서울 지하철 5·9호선 연장사업도 검토 중에 있어 기대를 더하고 있다. 김포시장으로 당선된 정하영 시장은 ‘지하철 연장 사업계획이 반영되도록 서울시와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예비타당성조사 통과를 목표로 할 것’이라 밝혔다. 박원순 서울시장 또한 서울지하철 김포연장 사업에 대해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말해 향후 지하철 연장 사업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예측된다.



한편 김포시에 분양 중인 ‘김포한강 동일스위트’의 분양관계자는 “’김포한강 동일스위트’는 김포도시철도 마산역과 인접해있는 역세권 단지이면서 은여울초, 은여울중이 가깝고 1단지와 2단지 사이에 은여울 공원이 위치해 원스톱 생활 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며 “분양가도 저렴하고 쾌적한 생활 환경이 갖춰져 있어 자녀를 둔 실수요자의 상담 및 계약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이 단지는 김포한강신도시 Ac-06, Ac-07b블록에 들어서며, 1단지(Ac-06블록)는 지하 2층~지상 29층 12개 동 1021가구, 2단지(Ac-07b블록)는 지하 2층~ 지상 26층 8개 동 711가구로 구성된다. 전 가구가 전용면적 84㎡ A, B, C타입으로 공급된다. 김포도시철도 마산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여의도, 디지털미디어시티(DMC), 마곡, 광화문은 물론 강남 등 주요 업무지구 접근성이 대폭 개선될 전망이다.

견본주택은 경기도 김포시 장기동 2087-4(김포경찰서 인근)에 위치하고 있다.

김포한강신도시 동일스위트 The park 조감도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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