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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이슈] 나혜미, ‘에릭 아내’ 꼬리표 떼고 배우로 눈도장 찍을까

배우 나혜미가 KBS 주말극을 통해 연기자로 복귀한다.





8일 소속사 블룸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나혜미는 KBS 2TV 새 드라마 ‘하나뿐인 내편’에 출연을 확정지었다.

‘하나뿐인 내편’은 28년 만에 나타난 친부로 인해 인생이 꼬여버린 한 여자와 정체를 숨겨야만 했던 그녀의 아버지가 ‘세상 단 하나뿐인 내편’을 만나며 삶의 희망을 되찾아가는 과정을 그린 드라마.

나혜미는 극중 김도란(유이 분)의 동생 김미란으로 분한다. 김미란은 세상물정 모르고 자란 단순 무식한 성격의 소유자. 나혜미는 철부지 캐릭터를 완벽 소화, 다채로운 매력을 발산하며 극의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과거 MBC ‘거침없이 하이킥’을 통해 눈도장을 찍은 나혜미는 한동안 자취를 감췄다가 2013년 KBS 드라마 ‘사랑은 노래를 타고’와 2017년 SBS 드라마 ‘엽기적인 그녀’에 이은 영화 ‘치즈인더트랩’ 등에 출연하며 연기 활동을 이었다.



지난해부 7월, 그룹 신화의 에릭과 5년 열애 끝에 결혼한 나혜미는 오랜 공백으로 연기자보다는 ‘에릭 아내’로 더 유명세를 타기도 했다. 지상파 드라마뿐 아니라 영화와 웹드라마에 줄곧 출연하며 배우로서의 입지를 더 곤고히 다질 예정이다.

오는 10월 개봉 예정작인 영화 ‘멘소레! 식당하나’를 통해 첫 주연에 나서고, 최근 웹드라마 ‘미스 미스터 한’을 통해 파격 이미지 변신을 할 예정이다.

한편, ‘하나뿐인 내편’은 ‘같이 살래요’ 후속으로 오는 9월 첫 방송된다.

/김주원 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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