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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내 운명’ 월요 예능 1위 ‘굳건’ … ‘우리가 몰랐던 한고은’# 컵라면 #나쁜 손

한고은-신영수 부부의 달달한 신혼 일상이 그려진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이 젊은 시청자들을 사로잡으며 월요 예능 1위 기록을 이어갔다.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3일(월)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이하 ‘너는 내 운명’)은 광고 관계자들의 주요 지표이자 화제성을 주도하는 2049 타겟 시청률이 한달 여 만에 4%대를 돌파했다. 이 날 ‘너는 내 운명’의 ‘2049시청률’은 전주대비 0.6% 상승한 4.2%로 동 시간대 1위를 차지했고 가구시청률 역시 8.1%(수도권 2부 가구 기준), 최고 9.03%로 이 날도 어김없이 동 시간대 1위와 월요 예능 1위 타이틀을 동시에 거머쥐었다. 동 시간대 방송된 ‘MBC 스페셜’은 2.3%, KBS2 ‘안녕하세요’ 4.7%, tvN ‘섬총사2’ 1.3%, JTBC ‘라이프’는 4.8%에 그쳤다.





이 날 ‘너는 내 운명’에서는 맘산악회 멤버들과 함께 부부 동반 산행에 나선 손병호-최지연 부부와 한고은-신영수 부부의 ‘불금’ 일상과 주말 스쿠터 데이트 현장, 소이현-인교진 부부와 친구들의 애장품 경매 바자회 이야기가 그려졌다.

지난 주, ‘너는 내 운명’에 합류해 ‘반전 매력’으로 큰 화제를 모은 한고은은 이 날도 역시 털털함과 터프, 애교, 심지어 나쁜손까지 넘치는 매력으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순둥미를 장착한 ‘위축 남편’ 신영수의 매력은 보너스였다.

금요일 오후, 한고은은 직장인인 남편의 퇴근을 기다리며 저녁 식사 준비에 나섰다. 신영수가 좋아하는 소고기 뭇국을 시작으로 냉채, 쌈장, 감자전 등 한고은은 거침없는 손길로 음식들을 완성해내 감탄을 자아냈다. 남편이 퇴근을 한 뒤 한고은은 설익은 밥 때문에 당황했지만 신영수는 “평생 먹을 수 있다”고 말하며 한고은의 요리들을 연신 칭찬했다. 한고은 역시 칼질을 하고 모기를 잡을때 터프했던 면모는 온데간데 없이 애교 가득한 ‘귀요미 아내’의 모습으로 변신해 출연자들의 놀라움을 자아냈다.



다음 날, 한고은은 컵라면을 먹다가 어린 시절 집안이 어려웠던 사연을 털어놓기도 했다. 미국으로 이민을 떠났던 당시 가장 싼 컵라면에 공짜인 타바스코 소스를 넣어 먹었다는 아내의 말에 신영수는 한고은의 머리를 말없이 ‘쓰담쓰담’하며 그녀를 위로했다.

스튜디오에서 한고은은 “이민 생활이 녹록하지 않다. 저희도 없는 상황에서 간 거였다. 그 당시에는 먹을 시간이 없었다. 한국 라면이 비싸서 가장 싼 일본 라면을 먹었다”며 “항상 신랑한테 당신은 하느님이 보내준 선물이라고 말한다. 오래 살 거라고 말한다. 선물을 누리면서”라고 밝혔다.

두 사람은 카메라 사각지대를 찾아다니며 ‘덤앤더머’ 모습을 보이기도하고, 이불 안에서 뽀뽀를 하는 등 달달한 신혼을 자랑했다. 이어 주말을 맞아 스쿠터로 타고 밖으로 나선 부부. 뒷 자리에 앉은 한고은은 남편의 가슴에 손을 얹은 ‘나쁜 손’으로 스튜디오를 뒤집어놨다. 자신도 모르게 ‘나쁜 손’을 올렸던 한고은은 스튜디오에서 이를 지켜보며 “민망하다. 모자이크를 해달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최주리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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