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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코바이오메드, 하반기 글로벌 시장 점유율 확대 본격화





코넥스 상장기업 미코바이오메드(대표 김성우)가 하반기 해외 매출 향상을 위한 본격 행보에 나섰다. 최근 7ㆍ8월 해외 매출 증가로 하반기 매출이 급성장하면서 글로벌 시장 입지를 공고히 한다는 계획이다.

실제로 생화학진단사업 부문 제품군인 복합진단기 베리큐멀티(Veri-Q Multi)의 콜레스테롤 스트립의 대량 오더 수주에 따라 8월 7일에 70만 스트립을 멕시코로 수출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이는 104만달러, 한화로 12억원에 달하는 규모의 수출 물량이다.

베리큐멀티는 구 (주)미코바이오메드에서 지난 2016년 기기 및 스트립으로 70억원의 매출을 달성한 제품이다. 특히 리피트텐더(RepeatTender) 2차 정부 입찰 성공에 따라 지속적인 매출을 보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분자진단 제품에 있어 지난 7월에 지카, 리프트밸리열, 치쿤군야, 크림-콩고출혈열, 황열 바이러스에 대한 시약들의 유럽 CE 인증을 완료했다. 이에 따라 기존 유럽 CE 인증을 받은 말라리아와 결핵균에 추가하여 해외 수출 품목군을 다변화하는데 성공했다. 이로써 본격적인 해외 매출 시작을 알리고 하반기 실적을 가속화한다는 계획이다.

미코바이오메드 김성우 대표이사는 "당사는 멕시코 뿐 아니라 유럽, 인도, 아프리카 그리고 브라질 등 남미에서 콜레스테롤 측정 제품을 포함한 생화학진단 제품에 대한 오더가 증가하고 있다."라며 "분자진단 제품에 있어서도 유럽 CE 인증을 완료한 지카 등의 시약들로 케냐 등 아프리카와 인도, 브라질 등에 해외 매출이 가시화되고 있어 하반기에 좋은 성과가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 2009년 설립한 미코바이오메드는 유전자를 추출하여 증폭, 검출을 통해 바이러스균 감염여부를 진단하는 바이오 의료산업의 분자진단 제품을 개발, 생산해 판매하고 있다. 지난 2009년 콜레스테롤 측정기와 자가혈당측정기 등 생화학진단제품을 생산하는 비상장사인 구 (주)미코바이오메드를 합병한 후 사명을 피합병회사와 동일한 주식회사 미코바이오메드로 변경하여 분자진단제품과 생화학진단 제품을 생산, 판매하고 있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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