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욱 공화당 총재가 16일 안희정 전 충남지사의 아들이 SNS에 올린 글에 대해 강하게 비판하며 김지은씨를 지지한다는 메시지를 남겼다.
신동욱 총재는 이날 자신의 SNS에 ”안희정 아들이 올린 SNS 글 논란…‘상쾌’, 그 아버지에 그 아들 꼴이고 그 어머니에 그 아들 꼴“이라며 ”가족이 뭉쳐서 김지은 마타도어 꼴이고 조용한 가족 아니라 무서운 가족 꼴“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얼굴에 철판 깐 꼴이고 ㅊㄸㅅㄴ 없는 꼴이다. 뻔뻔한 안희정 유전자 꼴“이라며 ”썰TV ‘신동욱의 정치썰’ 김지은 응원합니다”라는 글을 남겼다.
신 총재의 공격대상이 된 안희정 전 지사의 아들은 지난 14일 본인의 SNS에 웃는 사진과 ‘상쾌, 사람은 잘못한 만큼만 벌을 받아야 한다. 거짓 위에 서서 누굴 설득할 수 있을까’라는 글을 게재해 논란을 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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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전 지사의 무죄 판결 이후 나온 글로, 고소인 김지은씨를 지목한 글로 풀이된다. 논란이 불어나는 상황에서 안씨는 SNS 계정을 비공개로 전환했다.
앞서 신 총재는 14일 안 전 지사의 재판결과 무죄 판결이 나오자 SNS에 “안희정 무죄에 김지은 ‘끝까지 범죄 증명할 것…함께해 달라’, 김지은씨 당신의 무죄에 공화당은 함께 합니다”라며 “하늘이 무너져도 솟아날 구멍 있듯이 힘내시기 바랍니다. 태극기 애국세력과 썰tv ‘신동욱의 정치썰’ 시청자는 김지은씨를 응원합니다. 진실은 아무리 왜곡시켜도 진실일 뿐입니다. 엄지척”이라는 글을 남기기도 했다.
/김진선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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