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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일자리 최악 아닌 재난…경제정책 바꿔야"

“경제지표 무시하는 文정부 탓이 가장 커”

윤영석 자유한국당 수석대변인 의원이 7월 19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유임 소감을 밝히고 있다.




자유한국당이 7월 취업자 증가 폭이 금융위기 후 최소치를 기록하고 실업자는 7개월 연속 100만명을 넘겼다는 통계청 발표와 관련해 “재난 수준”이라며 경제정책 전환을 촉구했다.

윤영석 수석대변인은 17일 논평에서 “‘일자리 정부’의 고용성적표를 보면 이번에는 최악이 아닌 재난 수준”이라며 “우리 경제가 성장 동력을 잃어가고 있음을 명확하게 보여주는 심각한 지표”라고 주장했다. 그는 “문재인정부에 계속 경제를 맡겨도 되는지 불안하다는 것이 국민의 심정”이라며 “정부는 각종 경제지표가 눈에 띄게 악화하고 있는데도 여전히 장밋빛 전망에만 매달리고 있다”고 지적했다. 윤 수석대변인은 “우리 경제가 하루가 멀다 하고 최악으로 치닫는 것은 경고음이 울리는 경제지표를 무시하고 소득주도성장 정책의 실패를 인정하지 않는 정부 탓이 가장 크다”고 비판하며 “정부는 소득주도성장 정책을 포함한 경제정책 전반을 대전환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최교일 의원도 이날 원내대책회의에서 “오늘 충격적인 통계가 발표됐다. 정말 할 말이 없다”며 “이 정부에 경제를 맡겨도 되는지 회의가 들 수밖에 없다”고 전했다. 최 의원은 “이 정부의 최고 정책은 일자리이지만 일자리는 계속 줄어들고 있다”며 “정책 효과가 반대로 나타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그러면서 “모든 경제 수치가 최악으로 나타나 청와대와 정부에 경제를 맡길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라며 “한국당이 어떻게 이렇게 충격적인 결과가 나왔는지 전체적으로 점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장유정인턴기자 wkd1326@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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