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R전문기업 VVR(대표 목영훈)이 상하이VR&AR산업협회 (사무총장: 낸시장)와 중국 VR시장 진출을 위한 전략적 업무 협약(MOU)를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한국과 중국에서 개발된 VR 콘텐츠를 발굴, 선정하고, 한국어와 중국어로 변환해 한국과 중국시장에 다양한 VR콘텐츠를 선보이고 유통을 촉진시키기 위한 기반 확대에 나설 예정이다.
상하이VR&AR산업협회는 상하이 지역의 VR, AR, MR 산업을 위한 플랫폼 역할을 하는 회사로서 애니메이션, 디지털 필름, 디지털 전시 및 VR, AR, MR 관련 기업 약 300여개의 회원사를 확보하고 있다.
VVR 목영훈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VVR의 콘텐츠 플랫폼인 VR Gate를 통해 한국의 다양하고 완성도 높은 VR콘텐츠들이 중국시장에서도 유통이 될 수 있는 교두보가 될 것”이라며 “한국의 VR산업과 콘텐츠 업계가 활성화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VR전문기업 VVR은 VR체험을 좀더 편리하고 쉽게 할 수 있도록 자체 개발한 VR일체형 장비를 생산, 렌탈 및 판매를 하고 있으며, VR 교육 콘텐츠의 유통을 활성화하기 위한 자체 플랫폼 VR Gate를 구축하고 운영하고 있다.
/김동호기자 dongh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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