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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보드코리아 ‘하나의 가을’ 남북평화콘서트.. ‘6인조 비투비’부터 ‘역주행 벤’ 등 출격

빌보드코리아(대표 김진희)가 한반도의 평화 분위기 조성을 염원하기 위해 마련한 ‘하나의 가을(One Autumn)’ 남북평화콘서트 준비를 모두 마치고, 하나된 감동의 무대를 예고했다.

내일(25일) 오후 6시 강원도 정선군 하이원리조트 야외공연장에서 개최되는 ‘하나의 가을’ 콘서트는 국내 및 해외 케이팝 팬들에게 한국의 국제적 이슈와 평화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빌보드코리아 측은 다양한 장르의 음악인을 한 자리에 모아 한국 음악의 다양성을 제시하고자 한다고 개최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특히 이번 공연은 한국의 유명 대중가수와 국악 및 클래식 연주가들이 모여 다채로운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주요 출연자로는 클래식 무대로 최근 KBS 및 EBS에 출연하며 인지도를 쌓고 있는 성악가 신금호(베이스)와 김순영(소프라노)이 출연하며, 국악의 대중적 발전에 가장 큰 활약을 하고 있는 ‘국악 소녀’ 송소희도 출연한다.

美빌보드가 주목하고 있는 케이팝 그룹 비투비(BTOB)는 리더 서은광이 지난 21일 갑작스럽게 입대를 하게 되면서 6인 체제로 첫 무대에 오른다. 비록 여섯 멤버이지만, 데뷔 7년차 된 아이돌 그룹들이 대부분 해체하게 된다는 ‘7년차 징크스’를 깨고, 전원 재계약을 선택하며 돈독한 팀워크를 보여준 그룹인 만큼, 더욱 뜨거운 무대를 통해 서은광의 빈 자리를 채운다는 각오다.

여기에 최근 3개월만에 ‘역주행의 아이콘’으로 떠오른 가수 벤이 가세한다. 지난 5월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 멜론의 실시간 차트 100위에서 출발했던 벤의 ‘열애중’은 동일 차트 탑10위권에 진입하는 등 역주행의 역사를 새로 쓰고 있어, 이번 평화콘서트에서 보여줄 벤 만의 뛰어난 가창력과 특유의 감성 라이브가 기대된다

.또 이번 콘서트를 통해 생애 첫 MC에 도전하는 가수 더원도 출격한다. 그 동안 여러 무대 위에서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좌중을 압도해 온 더원은 MC이라는 다소 생소한 영역을 맡아 신선하고 새로운 매력을 과감히 드러낼 것으로 보인다.



더원은 다양한 장르의 음악인을 한 자리에 모아 평화의 울림이 세계로 퍼져나가길 바라는 평화콘서트의 취지에 공감하고 MC 제의를 흔쾌히 수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MC뿐만 아니라 ‘사랑아’, ‘녹턴’ 등 자신의 명곡을 비롯해 경연 프로그램에서 사랑을 받은 곡들을 무대에서 과감히 선보일 예정이며, 이 밖에도 러블리즈(Lovelyz),와 임팩트(IMFACT), ‘D-CRUNCH(디크런치)’ 등이 출연하여 풍성한 음악을 들려준다.

한편, 남북 평화 콘서트 ‘하나의 가을’은 빌보드코리아, 매일경제신문사, 통일문화연구원이 주최하며 문화체육관광부, 통일부, 한국문화정보원이 후원한다. 입장객의 편의를 위해 하이원까지 운행하는 셔틀 버스 운행은 ‘다투어(datour)’의 행사 페이지에서 실시간 예매가 가능하다.

/정다훈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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