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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랜코리아, 현대로템과 학대피해아동 위한 응원 키트 만들기 봉사 진행





지난 8월 23일(목) 현대로템 본사 대강당에서는 뜻 깊은 행사가 펼쳐졌다. 국제구호개발 NGO 플랜코리아는 현대로템 임직원들과 함께 학대피해아동을 위한 응원키트(Kit) 만들기 봉사 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보호자를 포함한 성인들로부터 신체적정서적 학대피해를 입고 공동생활가정(그룹홈)에 입소하게 된 아이들을 응원하고 바람직한 성장을 돕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플랜코리아 관계자는 “학대피해를 입는 아동들은 매년 늘고 있는 실정”이라며 “이들은 개인적 차원은 물론이고 사회적으로도 많은 문제를 겪을 수 있는 여지가 있어 이들을 보살피고 지원해 줄 필요가 있다”고 행사의 배경을 설명했다.

이날 현장에는 현대로템 임직원 20여명이 참석해 학용품, 보온병, 양치세트, 보습로션, 쿠션, 드림캐처 등으로 구성된 응원키트 총 60개를 제작했다. 특히 이 가운데 드림캐처는 아이들에게 편안한 밤을 선물하고 싶다는 뜻에서 임직원들이 직접 만들었다. 아메리카 인디언들이 많이 만든 것으로 알려진 드림캐처는 지니고 있으면 나쁜 꿈은 잡아 주고 좋은 꿈만 남겨 준다는 의미가 있는 장신구다.

봉사를 함께한 현대로템 임직원은 “학대피해 아동의 경우 학대 후유증으로 인해 심각한 수면 장애를 겪고 있다고 들었다”며 “소소하나마 이번 선물이 아동들의 후유증을 개선하고 행복감을 선사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플랜코리아는 현대로템 임직원들이 낸 후원금으로 지난 7월부터 ‘학대피해아동을 위한 긴급의료비 지원사업’을 시행해 오고 있다. 본 사업은 1차적으로 학대 아동의 단기적인 신체피해를 치료하는 데에서 더 나아가 장기적인 치료가 요구되는 치과와 피부과 질환 치료를 하는 것이 목적이다.

한편, 플랜코리아는 한국전쟁 직후 1953년, ‘양친회’라는 이름으로 2만 5천 명의 전쟁 고아들에게 희망을 전하며, 대한민국이 지금과 같이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왔다. 개발도상국 어린이들을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과 더불어 2017년부터는 국내 저소득 가정지원, 위기아동 지원 등 다양한 국내지원사업을 통해 국내 아이들에게 변함없는 사랑을 전하고 있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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