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김진표 "경제 살리지 못하면 총선 승리 못한다"

민주당 전당대회 정견 발표

"더 이상 文 대통령 외롭게 해선 안 된다"

김진표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후보




25일 오후 서울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전국대의원대회에서 송영길(왼쪽부터), 김진표, 이해찬 당대표 후보가 손을 맞잡아 들고 인사하고 하고 있다./연합뉴스


김진표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후보는 25일 “더 이상 문재인 대통령님을 외롭게 해서는 안 된다”면서 “김진표가 선봉에 서서 경제도 살리고 당도 혁신하겠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이날 서울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전국대의원대회에서 정견 발표를 통해 “경제를 살리지 못하면, 1년 8개월 뒤 총선에서 승리할 수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첫째도 경제, 둘째도 경제, 셋째도 경제”라면서 “일자리, 성장, 소비, 투자 모두 나아질 기미가 좀처럼 보이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침체된 민생 경제를 살려내겠다”면서 “경제 혁신을 외면하는 관료들을 정신 차리게 만들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그러면서 김 후보는 “이런 일은 아무나 할 수 없다”면서 “저는 김대중 대통령께서 발탁하고, 노무현 대통령께서 중용하고, 문재인 대통령께서 신임하신 사람”이라면서 “일자리를 반드시 살려내겠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김 후보는 당원의 정치 참여를 대폭 강화하고 공천에 일절 개입하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특히 그는 내년 4월까지 상세한 공천 룰을 당원 투표로 결정하고, 당원 투표에 정당 혁신에 대한 당 대표 중간 평가를 연계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신임 받지 못한다면 당 대표직에서 곧바로 물러나겠다”면서 “자리에 연연하지 않고, 역동적이고 개혁적인 민주당을 만드는 데 제 모든 것을 걸겠다”고 강조했다.

/하정연기자 ellenaha@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