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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화재 피해자, 이번엔 정부 상대 소송

"국토·환경부 차관 직무유기"

BMW 화재 피해자들이 관련 정부 부처 관료들의 직무 유기 책임을 물어 소송을 제기하기로 했다. BMW 피해자들의 법률대리를 맡은 법무법인 바른의 하종선 변호사는 26일 “이번 사태에 관료들의 책임이 크다고 보고 실무적으로 책임질 인사들을 상대로 이르면 27일 소송을 제기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원고는 불이 난 BMW 차량 소유주들 4명이다. 소송 대상은 국토교통부와 환경부의 각 차관, 자동차안전연구원장, 교통환경연구소장 등 4명이다. 4명이 1인당 4,000만원씩 총 1억6,000만원을 청구할 예정이다.

하 변호사는 “관련 부처들은 화재가 난 이후 리콜 조치에 들어가기 전에 실질적으로 한 일이 아무것도 없다. 화재 원인과 관련해 아무 시험도 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또 “아직도 왜 화재가 났는지 파악 못 하고 있다. 이런 것들이 다 직무유기”라고 주장했다.



하 변호사를 비롯한 BMW 화재 피해자들은 지난 16일 기자회견을 열어 국무총리실과 국토부에 화재 원인 규명 시험을 해달라고 요청한 바 있다.
/윤경환기자 ykh22@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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