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AG] ‘대만에 충격패’ 선동열 “예상치 못한 선발 투수가 나왔다”

대만 실업 투수들에게 충격적인 패배를 당한 한국 야구대표팀의 선동열 감독이 패인을 밝혔다.

사진=연합뉴스




26일 선 감독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겔로라 붕 카르노(GBK) 야구장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B조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졸전 끝에 대만에 1-2로 패한 뒤 “우리가 예측하지 못한 선발 투수가 나왔다”며 “초반에 잘 맞은 타구가 야수 정면으로 가다 보니 선수들이 후반에 급해진 것 같다. 상대 투수들의 완급 조절에 우리 타자들의 타이밍이 늦었다”고 평했다.

선 감독은 “선발 양현종의 제구는 1회에 높게 형성됐지만, 실투로 홈런을 맞은 뒤에는 안정적으로 잘 던졌다”고 평했다.

이어 “양의지의 타격 타이밍이 좋지 못했고, 이재원이 왼손 투수로는 좋은 데이터가 있어 그를 대타로 기용했다”고 설명했다.



대만은 이날 우완 우셩펑, 좌완 왕쭝하오, 우완 왕정하오 세 명의 투수로 몸값 수백억에 이르는 한국 대표팀 타선을 6안타 1점으로 막았다. 이 세명은 모두 실업야구 선수들이다.

한국은 27일 오후 8시 30분 홈 팀 인도네시아와 조별리그 2차전을 치른다.

/김주원 기자 sestar@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