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무림P&P는 전일 대비 6.16% 오른 1만1,2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지난 14일부터 8거래일 중 하를 제외하고 연일 상승세를 나타낸 무림P&P는 이 날 주가가 급등하면서 종가 기준으로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이 회사는 지난 8일 2·4분기 호실적을 발표한 이후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주가가 약 30% 상승했다. 펄프 가격 강세 국면에서 실적 성장에 대한 기대감이 커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김두현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올해 하반기 이후에도 글로벌 펄프 가격 상승세가 이어질 것”이라며 “통상적으로 3·4분기가 펄프 수요의 연중 성수기고 공급 및 수요 양측면에서 우호적인 수급 환경에서 펄프가격 강세 흐름이 이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서지혜기자 wise@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