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아시안게임] ‘해트트릭’ 황의조 “마지막에 꼭 웃고 싶다”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두 번째 해트트릭을 폭발하며 한국의 4강 진출을 이끈 공격수 황의조(26·감바 오사카)는 “마지막에 꼭 웃고 싶다”며 각오를 다졌다.

사진=연합뉴스




황의조는 27일 인도네시아 자와바랏주 브카시의 패트리엇 스타디움에서 열린 우즈베키스탄과의 8강전을 마치고 기자회견에서 “선수들이 정신무장을 잘하고 경기에 임했던 게 좋았다”면서 “다음 경기가 바로 있으니 좋은 경기를 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날 황의조는 3골을 폭발하고 연장전에선 황희찬(잘츠부르크)의 결승 골로 이어진 페널티킥을 얻어내 승리의 발판을 놓는 등 사실상 ‘원맨쇼’에 가까운 활약으로 팀을 4강으로 이끌었다.

이번 대회에서 총 8골을 기록한 황의조는 “선수들이 끝까지 따라가려는 마음이 좋았고, 하나로 뭉쳐 승리해 만족한다. 다들 침착하게 해줘서 고맙다”면서 “항상 팀이 이겼으면 좋겠고, 저의 골로 팀이 높은 순위로 가서 마지막에 꼭 웃을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연장전 페널티킥을 얻어낸 그는 “(황)희찬이가 잘 차서 넣어줄 거라고 믿고 있었다. 그 골을 계기로 자신감을 느끼고 좋은 플레이를 펼쳐 더 많은 골을 넣어주기를 바란다”고 했다.

한편, 한국 축구대표팀은 이날 경기에서 황의조가 이번 대회의 두 번째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연장전 끝에 4-3으로 우즈베키스탄에 승리를 거뒀다.

/김주원 기자 sestar@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