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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해미 남편 황민, SNS에 '크라이슬러 닷지 챌린저 SRT 헬캣' 자랑?

/사진=황민 인스타그램




음주운전으로 5명의 사상자를 낸 배우 박해미의 남편 황민의 SNS가 뒤늦게 주목을 받고 있다. 과거 사고 차량을 구매한 뒤 자신의 SNS에 올린 게시글이 온라인상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것.

지난해 연말께 황민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해당 차량의 사진을 올리며 “My very first 392 HEMI SRT is here Finally. Of course had to convince my wife (내 첫 번째 392 HEMI SRT를 마침내 얻었다. 물론 아내를 설득해야 했다)”라는 글을 적었다.

이어 “아내를 설득하기 위해 ‘이 차는 당신과 같은 심장을 가졌다’고 말했다”고 덧붙이며 “Happy wife happy life”라며 차량 구매에 흡족함을 드러냈다.

차량 엔진의 이름이 ‘HEMI’이기 때문에 아내 박해미와 같은 심장을 가졌다고 설명한 것.

‘닷지’는 1913년 미국의 닷지 형제가 만들기 시작하여 1928년 크라이슬러에 인수된 자동차 브랜드다. 승용차, 픽업 트럭, 미니밴, SUV차량 등을 제작, 판매하고 있다.

대표적인 스포츠 자동차 모델로는 ‘닷지 챌린저’가 있다. 닷지 챌린저는 크라이슬러의 닷지 디비전에서 만드는 머슬카로 영화 ‘분노의 질주’에 나와 화제가 됐다.

황민이 몰던 차량은 국내에서 정식으로 판매되지는 않는다. 비슷한 모델인 ‘2018 닷지 챌린저 SRT 헬캣 와이드 바디’의 경우 7만 1495달러(한화 약 8250만원), 2018년식 닷지 챌린저 SRT 데몬은 8만 4995달러(약 9432만원)의 가격으로 책정돼 있다.



한편, 29일 경기 구리경찰서는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 등의 혐의로 황민에 대한 사전구속영장을 조만간 신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황민은 지난 27일 오후 11시 15분께 구리시 강변북로 남양주 방향 토평나들목 인근에서 술에 취해 크라이슬러 닷지 챌린저 SRT 헬캣 스포츠카를 몰고 가다 갓길에 정차 중이던 25t 화물차를 들이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27일 경기 구리시 강변북로에서 황민이 운전하던 승용차가 갓길에 서 있던 화물차 2대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동승자 2명이 숨졌으며 황씨와 다른 동승자 2명 그리고 화물차 운전자가 부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찰 조사 결과, 사고 당시 황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인 0.104%인 것으로 확인됐다. 사고로 숨진 2명은 박해미가 운영하고 해미뮤지컬컴퍼니 소속 단원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블랙박스 영상 분석 등을 통해 음주운전 외에 과속 등의 다른 사고 요인이 있는지 등을 두루 조사하고 있다. 화물차량의 갓길 정차가 불법인지도 살펴보는 중이다.

/권준영기자 kjykj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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