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원 사재기 논란’에 휩싸였던 가수 숀이 논란에 대해 직접 입을 열었다.
4일 오후 방송된 SBS ‘본격연예 한밤’에서는 DJ프로듀서 겸 싱어송라이터 숀이 출연해 ‘Way Back Home’ 사재기 논란과 관련해 입장을 밝혔다.
앞서 숀은 트와이스, 블랙핑크 등의 가수들을 제치고 음원 차트 1위에 올라 사재기 의혹을 빚은 바 있다.
이날 방송에서 숀은 “벌어지는 모든 상황에 대해 너무나 떳떳하고 부끄러운 것 하나도 없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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숀은 “내가 이전에 해왔던 활동과 내 음악이 차트에서 선전하는 이 상황이 연결고리 없게 느껴져 의심하는 것 같다”면서 “너무 갑작스럽게 차트에 등장했고 생소한 아티스트로 다가왔을 거다”라고 말했다.
이어 “차트 1위에 오르고 난 후 처음으로 가진 무대에서 압박도 많이 느껴서 시간을 다 못채우고 내려왔다. 더이상 못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그때 처음으로 과호흡과 공황장애를 겪고 한동안 힘들어하다가 지금은 좋아진 편이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숀은 “음원차트 1위가 영광스러운 일이지만, 이것에 얽매이지 않고 또 다른 좋은 곡을 쓸 수 있게 노력하고, 내가 하고 싶은 음악을 자유롭게 하고 싶다”고 바람을 덧붙였다.
/정진수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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