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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보 '정량평가 모델'로 유럽 기술평가 개발 프로젝트 동참

기술보증기금은 유럽연합집행위원회(European Commission·EC)의 ‘혁신형 중소기업 투·융자 의사결정과정 지원을 위한 기술평가 방법 개발’ 프로젝트 참여기관에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유럽연합(EU)의 행정부에 해당하는 EC는 유럽의 핵심 유망 기술이 신속하게 사업화하도록 지원하기 위해 기술평가 개선사업을 준비하다 기보의 평가모형에 주목한 것으로 전해졌다. 기보의 평가모형은 혁신기업의 성장성을 정량적으로 평가하는 시스템이다.

이번 EC의 프로젝트는 3년간 3백만 유로가 투입되는 사업이다. 기보는 벨기에 테크투어, 이탈리 E&Y 등 EU 회원국 8개 기관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사업을 수행한다. EC는 개발된 모형을 28개 EU 회원국과 16개 준회원국의 혁신 중소기업 투자촉진을 위한 평가체계로 활용할 예정이다.
/맹준호기자 next@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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