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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경제 이끌 예비 스타기업 20곳 선정

대구 경제를 이끌어나갈 유망 기업 20곳이 선정됐다. 대구시는 최근 ‘프리(Pre)-스타기업’ 20곳을 선정해 지정서를 수여했다.

프리 스타기업 사업은 유망 소기업을 발굴, 지역경제 활성화를 주도하는 중기업으로 키우는 대구시의 스타트업 육성 프로젝트다. 시는 프리 스타기업→스타기업→글로벌 강소기업→월드클래스300으로 연결되는 ‘강소기업 육성 성장사다리 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할 미래형 자동차·물·의료·청정에너지·로봇 등 미래산업 분야 기업의 선정 비중을 40%(8개사)로 확대했다. ‘알에프’는 영구자석을 이용한 지능형 유리창 청소로봇을 상용화한 전문기술 보유기업이며 ‘디넷’은 국내 유일의 레이더 모듈(레이더 안테나) 원천기술을 갖고 있는 유망기업이다.



20개사의 지난해 기준 평균 매출액은 43억원, 수출액은 9억5,000만원, 고용인원은 19명으로 각각 나타났다. 프리 스타기업은 앞으로 대구테크노파크 등 육성 참여기관과 매칭을 통해 체계적인 성장 지원을 받게 된다. 이승호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육성기관과 긴밀한 협업체계를 구축해 프리 스타기업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중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대구=손성락기자 ss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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