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방송된 KBS 2TV ‘같이 살래요’에서는 건물을 팔려던 최동진(김유석 분)이 갑자기 들이닥친 경찰들에게 연행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미연(장미희 분)는 한 통의 전화를 받고 이 같은 사실을 알게 됐다. 이미연은 박효섭(유동근 분)에게 “최동진이 경찰에 잡혔다”라고 말했다.
박효섭의 구두 공방에 홀로 앉아 있던 최문식(김권 분)은 박효섭이 들어오자 “우리 아버지 경찰에 잡혔어요. 아니, 내가 잡히게 했어요”라며 “잡힐 줄 알면서도 그냥 보냈어요. 아버지가 엄마 재산 포기하지 않을 것 같아서”라고 말하며 울었다.
이에 박효섭은 “저녁 먹자”라고 말했다. 최문식은 박효섭에게 기대어 흐느껴 울었다.
/김주원 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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