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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탈출'강호동 프로탈출러 등극, 유쾌한 탈출로 큰웃음

사진=tvN대탈출 방송 캡쳐




강호동이 프로탈출러로 등극하며 시청자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지난 9일 방송된 tvN ‘대탈출’에서는 ‘미스터리 학교’에서의 탈출 모습이 방송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멤버들간의 끈끈한 연대가 엿보였다. 그 중에서도 가장 주목을 끈 것은 듬직한 모습으로 게임에 임하는 강호동의 모습이었다.

먼저 강호동은 교실에서 은밀하게 오고 가는 쪽지를 중간에서 가로채 읽어본 뒤 주장에게 전해달라고 멤버들에게 요구했다. 이에 선생님의 시선을 분산시키며 쪽지를 보고 모두가 상의할 수 있도록 시간을 벌어 주는 등의 기지를 발휘했다.

또한 사물함에서 발견한 액자와 사진을 분리시켜 뒤편에 쓰여 있던 메시지를 발견하여 ‘허사라’라는 학생이 실종되었다는 사실까지 알아냈다. 이러한 사실을 바탕으로 멤버들과 협동하며 양호 선생님이 실종된 친구를 찾는 학생들을 돕는 중이라는 사실을 밝혀냈다.

이후 강호동은 학교 곳곳을 둘러보며 지난 방송에서 배운 ‘의미 없는 소품은 없다’를 상기시키며 현장을 훼손하려는 멤버들을 막는 등 프로탈출러 다운 태도를 보였다.



이에 그치지 않고 단서를 찾기 위해 자물쇠를 비틀어 부수고 캐비닛 까지 부수며 ‘천하장사 강호동’다운 면모를 선보였다.

‘대탈출’은 회를 거듭할수록 완성도 있는 짜임과 탄탄한 스토리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이번주에 방영될 ‘미스터리 학교’에서도 어떤 과정을 통해 탈출에 성공할지 기대를 한몸에 받고 있다.

한편, tvN ‘대탈출’은 매주 일요일 오후 10시 40분 방송된다.

/장주영기자 jjy033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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