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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확진자 일했던 쿠웨이트도 추적조사..동료 10명 격리

중동 호흡기증 후군(메르스) 확진 판정을 A씨가 근무하는 회사의 쿠웨이트 현장을 추적조사 중이라고 주쿠웨이트 한국대사관이 밝혔다.

사진=연합뉴스




10일(현지시간) 한국대사관 관계자는 “8일 A씨의 메르스 확진 판정 직후 쿠웨이트 보건당국에 정보를 전달하고 쿠웨이트에 거주하는 우리 국민의 진료를 요청했다”며 “대사를 본부장으로 하는 대책본부를 구성해 관계 당국, 한인회, 주재 기업과 면밀히 협조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A씨와 직·간접으로 접촉한 10여명을 생활 격리하고 증상을 살펴보고 있다”며 “A씨가 면담한 다른 회사, 방문한 식당, 숙소 등 동선을 추적하면서 접촉한 사람을 추적하고 있다”고 전했다.

A씨의 회사가 참여한 건설 현장엔 모두 외국인노동자 등 1만여명이 근무하지만, A씨가 현장 노동자와는 직접 접촉하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2012년 메르스 발생이 처음 보고된 이후 지금까지 쿠웨이트에선 단 4건의 확진자가 나왔다. 가장 최근 확진자는 2015년 9월이 마지막이다.

쿠웨이트 당국은 자국을 방문한 한국인의 메르스 확진 판정 이후에도 메르스 자국에서 메르스에 감염됐을 가능성을 매우 낮게 보는 것으로 전해졌다.

/김주원 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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