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홍영표 "부동산 투기 용납 못해…특별법도 고려할 것"

"文 정부서 부동산 투기만은 용납하지 않는다"며 해당 발언 강조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11일 오후 인천시 남동구 인천시청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인천광역시 2018 예산정책협의회’에서 발언하고 있다./연합뉴스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13일 “(부동산 투기에 대해서는) 특별법을 만들어서라도 조치를 취하겠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한, 홍 대표는 최근 급등하는 부동산 가격에 대해, “문재인정부에서는 부동산 투기만은 용납하지 않는다. 투기에 대해 빠져나갈 구멍이 없는지 정말 꼼꼼히 따져보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홍 대표는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토지공개념을 언급한 것에 대해 “공급을 실수요자들에게 할 수 있는 방안을 찾는 것”이라며 “일본을 보면 공공 임대 아파트를 잘 지어서 공급하는 방법으로 성공했다”고 밝혔다. 또한 “녹지대를 푸는 것도 한계가 있다”면서 “그린벨트도 등급이 있는데, 3·4 등급 정도 되면 이미 나무도 없고 완전히 훼손된 지역이 있다”며 일부 지역 한정 그린벨트 규제 완화 가능성을 제시했다.

한편 그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을 위한 공동 번영이 역사적 전환을 맞고 있다”며 “보수 야당은 판문점선언 비준동의에 반대만 한다”고 보수 야권에 비판의 날을 세웠다. 홍 대표는 “보수 야당은 판문점선언 이행에 천문학적 비용이 든다고 하지만 효용이 비용보다 더 큰 것을 누구보다 잘 안다”며 “지난 2014년 박근혜정부는 ‘통일은 대박’이라고 했다. 4년 전에는 대박이었는데 지금은 퍼주기냐”고 논박했다. 이어서 그는 “비준동의안을 오늘 외교통일위원회에 상정하고 논의를 본격적으로 시작해야 한다”며 “민족사적 대전환기에 야당의 초당적 협력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노진표 인턴기자 jproh93@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관련태그
#홍영표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