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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2B·B2G서비스로 5G 선도"

황창규 KT회장, MWC아메리카서

"내년 2월 MWC 전후 상용화할 것"

황창규 KT 회장이 12일(현지시간) 미국 LA에서 개막한 ‘MWC아메리카 2018 KT’ 전시관에서 가상현실(VR)을 이용한 ‘메탈슬러그’ 게임을 체험하고 있다./사진제공=KT




“스마트시티, 스마트팩토리, 커넥티드카, 미디어, 클라우드 등 5대 영역에서 기업, 정부와 협업을 강화해 5G 서비스를 선도하겠습니다. ”

황창규 KT회장이 12일(현지시간) 미국 LA에서 개막한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아메리카 2018’에 참석해 5G를 기반으로 한 기업간(B2B), 기업대정부(B2G) 서비스를 개발 중이라고 밝혔다. 특히 5G서비스 상용화 시점에 대해선 “(내년 2월에 스페인에서 열리는)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전후가 될 것”이라고 못 박았다.



KT경제경영연구소에 따르면 5G분야는 2030년께 47조8,000억원의 사회경제적 가치를 창출할 것으로 전망된다. 에너지, 보안·안전, 제조, 자동차, 미디어 등 10개 산업에서 42조3,000억원 이상의 가치가 발생하고 스마트시티, 스마트오피스 등 4개 기반환경에서 5조4,000억원 이상의 가치를 창출할 것으로 예상됐다. KT는 이에 따라 초연결성, 초저지연 등 5G 기술 특성에 맞춰 사물간 통신을 활성화하는 기술들을 잇달아 선보일 계획이다. 또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과 결합한 핵심 인프라도 구성할 예정이다. 주요 사업 영역은 스마트시티, 스마트팩토리, 커넥티드카, 5G 미디어, 5G 클라우드이다. 스마트시티와 관련해선 드론을 활용한 공공안전 솔루션을 선보일 예정이고, 스마트팩토리에서는 무선 기반의 제조장비를 통해 작업현황 실시간 공유, 생산성 및 안전보장을 위한 원격제어 등을 준비 중이다. 커넥티드카 영역은 실시간 교통, 신호 정보, 차량관제, 운전관리, 인포메이션, 정밀측위 등 기술 개발과 관련 협업을 추진하고 있다. 그 밖에 평창동계올림픽에서 선보였던 360도 VR 등 5G미디어 등도 KT가 선보일 예정이다.

KT는 이를 위해 2023년까지 23조원을 투입한다. 5G(무선), 10기가 인터넷(유선) 등 네트워크 투자규모만 9조6,000억원에 달한다. 또 AI, 사물인터넷(IoT), 에너지, VR, 빅데이터 등 융합 ICT에도 3조9,000억원을 쏟아부을 예정이다. /강동효기자 kdhy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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