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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혜, 결혼 11년 만에 파경 보도 후 SNS 삭제…관심 부담됐나

/사진=서경스타 DB




결혼 11년 만에 이혼 소식을 전한 배우 박은혜가 돌연 SNS를 폐쇄했다.

14일 박은혜 소속사 얼리버드 엔터테인먼트 측은 “박은혜가 남편과 서로 가치관의 차이로 여러 시간 고민한 끝에 각자의 길을 가게 되었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어 “부부의 합의로 아이들 양육은 박은혜가 하고 있으며 부모라는 울타리로 식사도 하고 학교 행사에도 함께 참여하며 아이들에게 부모로서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은혜는 지난 2008년 4월 4세 연상의 사업가와 결혼했으며 3년 뒤인 2011년 이란성 쌍둥이를 출산했다. 방송이나 SNS를 통해서 가족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 온 만큼 많은 이들이 박은혜의 이혼 소식에 당혹감을 드러냈다.

이혼 보도 이후 박은혜는 그간 활발히 활동해오던 SNS를 돌연 삭제해, 이혼 소식이 전해지면서 부담감을 느낀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박은혜는 지난 2014년부터 채널A의 예능 프로그램 ‘이제 만나러 갑니다’의 MC로 활약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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