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000억 달러(약 224조 원) 이상의 중국산 제품에 대한 관세 부과를 진행하라고 보좌진에 지시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블룸버그는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과의 무역전쟁을 해결하기 위한 스티브 므누신 미 재무장관의 협상 재개 시도가 이뤄지는 가운데 이같이 지시했다고 전했다.
앞서 1주 전 트럼프 대통령은 2,000억 달러 규모의 중국산 제품에 대한 관세 부과 준비를 장전 완료했다고 밝힌 바 있다.
/노현섭기자 hit812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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