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 폭행 논란에 휘말린 구하라가 경찰서에 출두한 가운데, 구하라 몸 곳곳에 폭행 흔적이 눈길을 끌었다.
구하라는 18일 오후 3시께 서울 강남경찰서에 출두했다. 앞서 17일 밤에는 구하라의 남자친구 A씨가 경찰에 출석, 약 4시간의 조사를 마치고 18일 새벽 귀가했다.
A씨는 취재진 앞에서 “구하라 측에서 산부인과 진료를 받았다고 했는데, 사건에 대해 밝히기 위해서 출두했다”고 심경을 밝혔다. 당시 A씨의 얼굴은 마스크로 가렸지만 얼굴 곳곳에 깊게 패인 상처가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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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구하라 역시 몸에 상처가 가득했다. 얼굴에 선명한 테이핑 자국을 비롯해 팔 곳곳에 진한 멍자국이 가득했다.
한편 경찰에 따르면 지난 13일 0시 30분쯤 서울 강남구 논현동 한 빌라에서 A씨가 “구하라에게 폭행당했다”며 신고를 했으며, 이에 대해 구하라는 A씨와 쌍방폭행을 했다고 주장하며 대립하고 있다.
/정진수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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