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진환자 A씨가 열흘 만에 완치 판정을 받았다.
보건복지부는 18일 “메르스 확진자에 대해 두 차례에 걸쳐 메르스 검사를 한 결과 모두 음성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환자 A(61)씨는 지난 8일 메르스 양성 판정을 받고 서울대병원 국가지정 입원치료 병상에 입원해 치료를 받아왔다. 최근 의료진은 환자의 메르스 증상이 소실된 것으로 보고했고 지난 16일과 17일 두 차례에 걸친 메르스 확인 검사 결과 두 번 모두 음성으로 확인됨에 따라 완치 판정이 나왔다.
환자는 이날 오후 격리가 해제돼 음압격리병실에서 일반병실로 옮겨지고 이후 필요한 치료를 계속 받을 예정이다. /권혁준인턴기자 hj779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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