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약은 20일 기미, 주근깨, 검은 반점을 개선하는 기미 개선 크림 ‘멜라큐크림(사진)’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사람의 피부는 자외선에 노출되면 손상을 막기 위해 자연적으로 멜라닌 세포의 활동이 늘어난다. 이것이 색소 침착으로 이어져 기미, 주근깨, 검버섯 등으로 나타난다. 특히, 기미는 여성호르몬의 변화에 의해 멜라닌 세포가 자극받아 발생하며, 보통 25세 이상의 여성에게 주로 나타난다.
멜라큐크림은 기미 치료 성분인 ‘히드로퀴논 4%’를 함유한 제품으로, 멜라닌 합성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타이로시나아제 효소의 활성을 억제해 기미와 색소침착을 막아준다. 히드로퀴논은 여러 임상시험을 통해 유효성과 안전성을 입증 받아 침착된 색소 치료에 50여년간 사용돼 온 성분이다.
멜라큐크림은 용기의 상단부를 누르면 크림이 올라오는 에어리스 펌핑 용기를 적용했다. 이 용기는 펌핑 시 외부 공기가 유입되지 않는 특수 용기로, 히드로퀴논의 안정성을 높여주고 먼지와 땀 등 이물질을 차단해 위생적이다.
멜라큐크림은 기미나 주근깨가 있는 부위에 바르면 된다. 일반의약품으로 가까운 약국에서 별도의 처방전 없이 구입할 수 있다.
동국제약 관계자는 “멜라큐크림은 약국 전용 기미 개선 크림으로 유효성분의 안정성과 편의성을 높인 제품”이라며 “자외선으로 손상된 피부를 관리하기 위해서는 효과가 입증된 의약품을 사용해 기미와 같은 색소 침착을 관리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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