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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 임직원, 현충원 정화 할동 나선다

효성 직원들이 지난 19일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에서 묘역 정화 활동을 벌이고 있다. /사진제공=효성




효성(004800)은 ‘제70주년 국군의 날’을 앞두고 전국의 국립현충원을 찾아 묘역 정화 활동을 벌일 예정이라고 20일 밝혔다.

효성 임직원 20여명은 지난 19일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아 현충탑을 참배하고 태극기 교체, 헌화, 묘비 닦기 등을 진행했다. 이날 찾은 현충원 9묘역은 전사하거나 순직한 군인 및 경찰관 총 627위가 안장된 곳이다.

이와 함께 세종·옥산·대전 공장 등 충청지역 임직원들은 국립대전현충원을, 경북 구미 공장 임직원들은 국립영천호국원을 각각 찾아 묘역 정화 활동을 벌일 예정이다.



효성 관계자는 “지난 2014년부터 사업장 인근 국립묘지와 1사1묘역 자매결연을 하고 임직원들이 정기적으로 묘역 정화 활동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조현준 효성 회장은 지난 2015년 12월 북한 지뢰 도발로 전상을 입은 장병들을 직접 찾아 격려하고 임진각 평화누리공원에 조형물 제작을 지원하는 등 국가 유공자를 위한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양철민기자 chopi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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