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주식형 펀드에서 하루 만에 다시 자금이 빠져나갔다. 28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21일 상장지수펀드(ETF)를 제외한 국내 주식형 펀드에서 164억원이 순유출됐다. 649억원이 새로 설정됐고, 813억원이 환매로 이탈했다. 코스피가 이틀째 오르자 차익 실현 매물이 나온 것으로 풀이된다.
해외 주식형 펀드에서도 125억원이 빠져나가며 이틀 연속 순유출세를 보였다. 수시 입출금식 상품인 머니마켓펀드(MMF)에서는 2,233억원이 순유출됐다. MMF 설정액은 97조3,094억원, 순자산은 98조1,936억원으로 각각 줄었다.
/김보리기자 bori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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