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008년 국정감사가 시작되는 10일“‘과장·왜곡’국감이 아닌 ‘민생·경제·평화·개혁’으로 민의를 반영하는 국감이 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국회의 여러 기능 중 국감이야 말로 가장 중요한 기능”이라며 “우리나라 말중 매를 아끼면 자식을 망친다고 한다. 여당이지만 정부에서 잘하는 일 못하는 일을 객관적이고 냉정하게 검토하겠다”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야당은 국감에서 터무니 없는 과장과 왜곡을 할 가능성이 높다”며 “냉정하게 지적해서 올바로 국민이 판단하는 국감이 되길 바란다”고 거듭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는 “경제 걱정을 많이 한다”며 “국민은 소비 여력이 없고, 내수 돌아기지 못하는 점 안타깝다”고 말했다. 이어 “ 꾸준히 노력해서 소득 늘리고 소득주도하는 소비 활성화하는 경제 정책들을 정부도 입안하고 당도 정책을 더 개발해서 일자리 늘리고, 소득 늘리고, 소비 진작해 내수 활성화시키도록 노력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홍영표 원내대표는 판문점선언 비준동의와 관련해“(국회도)평화의 새질서를 뒷받침해야 하는데도 자유한국당만 요지부동”이라며 “민주당의 호소를 답정너식이라고 말하는 한국당 행태야말로 답은 정해져있다식으로 냉전수구세력의 몽니”라고 비판했다.
/송종호기자 joist1894@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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