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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국감돋보기]송희경 "스마트폰 지문인식, 고무찰흙으로 해제된다"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부 국감..위조지문 생체인증 시연

스마트폰 지문 인식 보안이 실리콘으로 복제한 고무찰흙 지문으로 쉽게 해제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송희경 자유한국당 의원은 10일 경기도 정부과천청사에서 열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정감사에서 손가락 지문 인식 시연을 통해 스마트폰 지문 보안이 허술하다고 지적했다. 송 의원은 “실리콘 지문으로 아이폰을 열 수 있을뿐만 아니라 설치된 카드사 애플리케이션에서 117만원어치를 결제할 수 있다”며 “이 실리콘 지문으로 야간수당을 부적절하게 받은 사례가 적발된 바 있다”고 비판했다. 그는 “웹사이트 암시장에서는 실리콘 지문이 활발하게 유통돼 범죄에 활용될 가능성이 크다”는 점도 강조했다.

송 의원은 “혈류를 감지한다든지 등 생체를 감지할 수 있는 것들을 복합적으로 개발하거나 전자신분증을 만들어 대책을 세워야 한다”며 “조속히 대응해야 사건사고를 막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유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도 “(송 의원이) 제시한 대안을 고려하겠다”고 말했다.
/송종호기자 joist1894@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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