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11일부터 사흘간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시와 캄차트카 주에서 의료 기술 교류 행사를 한다. 부산 특화 의료기술인 종양 치료를 중심으로 의료 콘퍼런스, B2B·B2C 의료 상담회 등이 열리는 이번 행사는 보건복지부 공모사업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부산시, 부산관광공사를 비롯해 부산대학교병원, 동남권원자력의학원, 동아대학교병원, 고신대학교복음병원, 인제대학교 해운대백병원이 참여하며, 의료진을 포함해 20명이 참석한다. 부산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부산 의료관광의 국제경쟁력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부산시 관계자는 “외국인 환자 유치를 위한 해외 마케팅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해외 의료관광 유치를 꾸준히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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