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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업, 블로그 등 SNS 마켓 판매자에 단말기 필요 없는 간편 카드결제 서비스 제공





온라인 시장 규모가 커지면서 SNS 상에서 영향력 있는 인플루언서를 활용한 마케팅 열기가 뜨겁다. 인플루언서 마케팅 방법도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 인플루언서들이 단순히 상품을 홍보하는 것에서 벗어나 본인의 인스타그램, 블로그 등을 통해 직접 상품을 판매하는 형태인 SNS 마켓 시장으로 확대됐다.

이런 가운데 SNS 마켓의 가능성을 빠르게 캐치해 폭발적인 성장을 일궈내고 있는 스타트업이 있다. 바로 간편결제 전문기업 페이업㈜이 그 주인공이다.

페이업은 (재)서울테크노파크(원장 박봉규) 2017 기술거래촉진네트워크사업 기술사업화 지원사업 협약을 맺은 간편결제 전문기업이다. 탄탄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투자자들이 크게 관심 갖는 유망기업으로 부상했다.

과거에는 블로그-인스타그램 등의 SNS에서 상품을 판매할 경우 대부분 무통장 입금으로 결제가 이뤄졌다. 페이업은 SNS에서 물건 판매 업체를 비롯해 비대면 신용카드결제가 필요한 판매자, 쇼핑몰 없이 온라인 거래를 희망하는 판매자에게 단말기가 필요 없는 간편한 카드결제 서비스를 선보였다.

SNS에 상품정보와 결제 정보가 담겨있는 결제 URL 사용 서비스도 제공한다. 판매자가 블로그, 카카오톡, 카카오스토리, 밴드 등의 SNS에 상품정보와 정보가 담겨있는 결제 URL을 삽입(붙여넣기)한 후 결제 주문서를 통해 입력받은 배송지로 상품을 배송하는 업무까지 한 번데 끝낼 수 있어 효율적이다.



쇼핑몰이 없는 판매자들 위해 ‘Live Shop(라이브샵)’을 무료로 제공한다. 온라인 쇼핑몰이 없거나 블로그 SNS판매에 특화된 쇼핑몰을 별도로 운영하고자 하는 가맹점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온라인을 통해 상품 판매를 계획하고 있는 중소상공인들이라면 누구나 주목할 만하다.

페이업 문병래 이사는 “Live Shop에서 간편하게 상품만 등록하면 SNS형 홈페이지가 완성된다”며 “상품등록의 편리성과 결제, 주문, 배송의 간편성으로 인해 최근 인플루언서들 사이에서 Live Shop(라이브숍)이 큰 호응을 얻으며 매출 증가에도 도움을 주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페이업은 올해 가맹점 취급 목표액인 200억원을 3분기에 달성하는 쾌거를 위뤘다. 올 3월에는 KTB투자증권, 로켓펀치와 함께 한 크라우드펀딩에서 공모 10일 만에 목표 금액을 돌파했다. 10월에는 한국벤처투자(주)의 엔젤투자매칭펀드 매칭투자에 최종 선정돼 이달 말까지 투자계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최근 서강대학교 산학협력단으로부터 기술이전을 받아 보안 강화에 힘을 기울이고 있다. 중소벤처기업부를 통한 R&D에도 주력하고 있다. 무인주문결제 시스템(키오스크)의 단점을 개선한 Table Pos(테이블 포스) 시스템을 개발하고 요식업 프랜차이즈 시장에 도전한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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