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반(反) 트럼프 인사 향한 폭탄 소포 또 발견…12번째

코리 부커 상원·제임스 클래퍼 前 DNI 국장 타깃

코리 부커 민주당 상원의원. /로이터연합뉴스




11월 미국 중간선거를 앞두고 반(反)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진영에 대한 폭발물 소포 배달 사건이 잇따르면서 미 정계가 발칵 뒤집어졌다. 오바마 전 대통령을 시작으로 총 12명에게 폭탄 소포가 배달됐다.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미 연방수사국(FBI)은 26일 민주당 코리 부커 상원의원 앞으로도 수상한 소포가 발송됐다고 밝혔다. FBI에 따르면 이 소포는 최근 다른 민주당 정치인들에게 보내진 폭발장치가 담긴 소포와 비슷한 외형으로, 플로리다에서 수거됐다.



또 미 MSNBC 방송과 뉴욕포스트는 또한 이날 수상한 소포가 뉴욕에서 발견됐는데 수신자는 버락 오바마 대통령 재임 때 미 국가정보국장(DNI)을 지낸 제임스 클래퍼였다고 보도했다.

미 당국은 미 중간선거가 2주도 채 남지 않은 가운데 이 같은 폭발물이 반 트럼프 성향의 인사들에게 보내지면서 폭발물을 테러행위라고 규정하고 있다. 윌리엄 스위니 FBI 부국장이 이날 기자회견에서 “폭발물이 추가적으로 배송될 가능성이 남아있다”고 경고한 가운데 폭탄전문가와 보안 관계자들은 폭발물이 대상을 살해하는 것보다 겁을 주기 위한 목적으로 제작됐다고 설명했다.
/박민주기자 parkmj@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