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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스팜코리아, 9일 첫 국제포럼 개최

9일 '2018 옥스팜 포럼' 경희대 청운관서 열려

리처드 코벳, 코리 시즌스 등 구호 현장활동가

대응 활동 소개 및 지속 가능 발전 방안 논의

국제구호개발기구 옥스팜코리아(대표 지경영)가 오는 9일 경희대학교 청운관에서 긴급구호 지역 생존자의 자립과 지속 가능한 개발을 주제로 한 국제포럼을 개최한다.

옥스팜코리아가 처음으로 마련한 이번 국제포럼에는 전 세계 긴급구호 현장의 옥스팜 대응활동을 총괄하는 리처드 코벳(Richard Corbett) 옥스팜 영국지부 인도주의 사업 총책임자와 실제 긴급구호 현장을 누비는 코리 시슨즈(Corrie Sissons) 활동가가 연사로 나선다.

리처드 코벳 총책임자는 이날 첫번째 연사로 나서 옥스팜 아프가니스탄, 시에라리온, 수단, DR콩고 등지에서 긴급구호 대응 활동을 이끌어온 현장경험을 바탕으로 ‘혁신을 향한 인도주의 사업의 미래’를 주제로 발표한다. 그는 발표에서 내전, 기후변화 등으로 전례없는 수준의 위기를 맞고 있는 분쟁 및 재난지역에서 옥스팜이 진행하고 있는 구호활동의 접근방법과 핵심 활동, 그리고 현장에서 도입하고 있는 혁신적 기술도입 사례를 소개할 예정이다.

이어 옥스팜의 활동가 코리 시즌스는 옥스팜이 긴급구호 현장에서 펼치고 있는 식량안보 및 생계지원(EFSVL) 혁신사업에 대해 발표한다. 옥스팜은 긴급구호 지역에서 재난 이후의 상황에서도 생존자들이 과연 충분한 음식을 먹고 건강하게 활동하며 살아갈 수 있는지, 나아가 옥스팜의 대응을 통해 장기적인 생계 유지까지 도움이 되는지에 대한 현장 조사와 분석을 토대로 각 지역에 적합한 세부 활동을 기획하고 추진한다. 이를 통해 진행되는 옥스팜의 ‘식량안보 및 생계지원(Emergency Food Security & Vulnerable Livelihoods)’ 프로그램은 지역 경제 복구를 위해 무너진 지역이나 인근의 시장들을 활성화하고 특정 상점이나 시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e-바우처나 ATM 카드, 또는 현금을 지원하며 이처럼 긴급구호 현장에서 제공되는 식량, 현금 등이 정말 필요한 생존자들에게 전달될 수 있도록 사회 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한 활동들로 구성된다.

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혁신사업 전략 및 사례발표도 진행된다. 이남순 KOICA 혁신사업실장은 개발협력사업의 원조 효과성을 높이고, 개도국의 민간부문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KOICA에서 추진하고 있는 혁신적 개발협력프로그램(Development Innovation Program)을 소개할 예정이다. 이어 사례로 박원녕 엔젤스윙 대표의 발표가 진행된다. 드론 솔루션 전문 스타트 업인 엔젤스윙은 네팔 대지진 복구 현장에서의 성과를 인정받아 KOICA 혁신기술스타트업 지원프로그램에 선정됐다. 참가신청은 무료이며 옥스팜 홈페이지(www.oxfam.or.kr/forum)를 통해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옥스팜은 1942년 영국 옥스퍼드에서 시작된 세계적인 국제구호개발기구로 식수 문제 해결이나 식량 원조와 같은 인도주의적 구호활동에 있어 실용적이고 혁신적인 방법을 사용하고 있다. 특히 가난 문제의 근본적인 해결을 위해 지역사회 개발과 교육은 물론, 현지 정부 및 다양한 국제기구와의 협력관계를 통해 정책 입안 등에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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