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젠 온수매트에서 라돈이 검출됐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가운데, 해당 업체에서 사과를 하지 않았다고 주장하는 피해자가 등장해 논란이 일고 있다.
하이젠과 전화 연락이 닿은 한 네티즌은 “계속 눌러서 150회 만에 통화가 연결됐다”고 말했다.
그는 “상담원들은 ‘죄송합니다’ 한마디도 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이 누리꾼은 해당 게시물에 통화 내역 사진도 함께 게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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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5일 MBC ‘생방송 오늘 아침’에서 라돈이 검출된 온수매트를 문제 제기하며 논란이 일고 있다. 라돈이 검출된 온수 매트 피해자들의 커뮤니티까지 생겨나며 누리꾼들은 서로 피해 증상과 교환, 환불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있다.
한편 하이젠 측은 “1개월동안 라돈 측정을 했는데 정상수치가 나왔다”며 “고객들의 불안감을 줄이기 위해 라돈 측정 전문기관인 알엔테크와 검사를 진행했음에도 불안감이 해소되지 않았다”는 입장이다.
/서영준기자 syj4875@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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