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송파구가 구청장과 신규 9급 주무관들이 ‘카카오톡 오픈채팅’으로 대화하는 행사를 연다. 송파구는 12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구청장과 신규 직원 62명이 모여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로 대화하는 ‘톡톡 데이트’를 진행한다. 카카오톡 오픈채팅방의 이름은 ‘허심탄회’로 직원과 구청장의 대화 내용은 스크린 화면을 통해 함께 공유된다. 각 부서별 애로사항과 구정 건의사항 등 다양한 대화들이 오갈 예정이다. 박성수 송파구청장은 “송파의 미래를 만들어갈 신규 직원들로부터 신선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발전된 사고를 배울 수 있는 계기”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소통창구를 통해 직원들의 목소리를 듣고 구정에 적극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변재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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