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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운명의 디데이' 다저스 남을까 떠날까…고민 끝에 내린 결정은

/사진=연합뉴스




류현진은 과연 다저스에 남을 것인가 떠날 것인가. 선택의 순간이 눈 앞으로 다가왔다.

올 시즌을 마치고 FA 자격을 얻은 류현진은 지난 3일(이하 한국시간) 다저스로부터 1년 1790만 달러(약 200억원)의 퀄리파잉 오퍼를 제시 받았다. 이에 따라 류현진은 13일 오전까지 제안 수용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

퀄리파잉 오퍼란 FA 자격을 취득한 선수에게 원소속구단이 1년 계약을 제시하는 것을 말한다. 매년 메이저리그 상위 125명의 연봉 평균치를 제시 금액으로 삼는데, 2018년 퀄리파잉 오퍼의 액수는 1년 1790만 달러(약 202억원)다.

올해 QO를 받은 선수는 류현진까지 포함해 7명이다. 류현진은 부상 등으로 인해 활용 시간은 많지 않았으나 등판할 때마다 나쁘지 않은 투구 내용을 보여준 만큼 다저스는 퀄리파잉 오퍼로 류현진을 1년 더 활용하겠다는 계획이다.



류현진이 QO를 거절할 경우 곧바로 FA 자격을 얻어 더 좋은 조건으로 장기 계약을 맺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FA 미아’가 돼 헐값에 계약을 맺을 위험도 뒤따른다. 우리 돈으로 200억원에 가까운 연봉 역시 받기 어려우며, 장기 계약 역시 무리다.

반면 류현진이 제안을 수락할 경우 익숙한 환경에서 1년 동안 실력을 증명하며 반전의 기회를 노릴 수도 있다.

과연 류현진이 두 개의 선택지를 놓고 어떤 결정을 내리게 될지 국내외 야구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정진수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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