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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영 "민주당, 여당 되더니 박근혜 정부와 다를 바 없어"

"민주당, 야당 시절 투쟁하고 반대하더니 여당 되고 똑같아져"

김관영 바른미래당 원내대표가 13일 국회에서 열린 제23차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연합뉴스




김관영 바른미래당 원내대표가 13일 “문재인 대통령의 팬카페 리더를 공공기관 비상임이사에 선임했다. 박근혜 정부도 이 정도는 아니다”라고 정부를 비판했다.

김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팬카페 ‘문팬’의 리더였던 A씨가 코레일유통의 비상임이사로 선임된 것을 두고 “민주당이 야당 시절 투쟁하고 반대하더니, 여당이 되더니 박근혜정부와 다를 바 없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은 해도 해도 너무한다”며 “초심불망 마부작침‘(初心不忘 磨斧作針·초심을 잊지 않고, 도끼를 갈아 바늘을 만든다는 뜻)을 되새기길 바란다”고 날선 비판을 이어갔다.



김 원내대표는 또 문 대통령의 조명래 환경부 장관 임명에 대해선 “문 대통령이 7번째로 장관 임명을 강행했다”며 “박근혜 대통령이 9번 임명을 강행했을 때 민주당이 보여준 반발과 비난을 되돌아봐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한 ’경제투톱‘ 교체와 관련해, “버스가 잘못된 방향으로 달리고 있지만 운전자만 바뀌었다”며 “여·야·정 협의체 협의 사항의 후속조치를 논의하기 위해 교섭단체 3당간 협의체를 출범시키려고 했지만 출범하지 못했다. 모든 책임은 청와대와 여당에 있다”고 거세게 비판했다.

이외에도 김 원내대표는 최근 사회적 문제로 떠오른 음주운전 처벌 문제와 관련해, “바른미래당은 음주측정기 시동장치를 부착할 때 세제 혜택을 부여하는 조세특례법을 통과시키겠다”고 밝혔다. /노진표 인턴기자 jproh9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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