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는 이날 주한 외국무관 및 보좌관 30여명이 백령도를 찾아 남북 간 군사적 긴장완화와 신뢰구축의 분위기를 직접 체험했다고 밝혔다.
주한 외국무관들은 공군 헬기를 이용하여 서해 최북단 백령도로 이동했으며 해병 6여단을 방문해 부대 작전현황과 판문점선언에 따른 군사 분야 이행 노력 등을 청취했다.
주한외국무관단장인 독일의 드라이어(Dieter Dreyer) 공군 대령은 “이번 현장방문은, 평화정착을 위한 남북 간의 외교적 노력과 병행하여 최일선에서 군사적인 뒷받침이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를 확인할 수 있는 매우 의미있는 시간이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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