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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쯔부터 헤이지니까지..인기 유튜버들, 잇따라 결혼 소식

인기 유튜버 밴쯔에 이어 헤이지니도 결혼 소식으로 화제다.





헤이지니는 13일 자신의 SNS에 “친구들 오늘은 지니가 친구들에게 깜짝 소식을 전해요”라며 “바로 지니가 11월 11일에 결혼을 했어요. 지난 3년 동안 기쁠 때와 슬플 때 지니 곁에서 늘 함께해준 남자친구와 함께하게 되었답니다”라고 알렸다.

이어 “친구들에게 미리 알려주지 못해 미안해요. 지니 예쁘게 잘살게요”라며 “짧게나마 지니가 남자친구와 결혼하게 된 웃픈 이야기를 영상에 담았어요. 앞으로도 지금처럼 재미있는 영상 많이 많이 만들게요”라고 전했다.

헤이지니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결혼식 영상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헤이지니는 어린이 장난감 리뷰 콘텐츠인 ‘캐리와 장난감 친구들’에서 1대 캐리언니로 활동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당시 ‘초등학생들의 대통령’으로 불릴 만큼 큰 인기를 누렸으며, 2018 포브스 아시아에서 선정한 영향력있는 리더 30 인에도 선정됐다. 한 방송에 출연해 “연 매출이 20억 원”이라고 밝혀 화제가 되기도 했다.

현재는 유튜브에 헤이지니 채널을 개설, 지니언니로 활동 중이다.

앞서 ‘먹방’으로 스타덤에 밴쯔는 지난 10일 결혼을 발표해 큰 관심을 받았다.



밴쯔는 자신의 SNS에 “그동안 여자친구가 누구인지 얼굴 공개를 한 번도 하지 않았다”라며 “왜냐하면 여자친구는 평범한 회사원인데 만약 공개적으로 제 영상이나 SNS에 공개를 했다가 헤어지게 된다면 그 사람의 앞날은 책임질 수 없기 때문”이라고 남겼다.

이어 밴쯔는 “하지만 이제는 제가 그 사람의 앞날을 책임질 수 있을거라 확신하기에 제 여자친구를 공개한다”라며 “저 내년에 장가간다. 나 먼저간다 친구들아 동생들아!! 형 누나들 저 먼저간다”라며 결혼 소식을 전했다.

그는 “결혼식은 내년 초쯤 생각하고 날을 확정 짓지는 않았다. 정확한 날짜는 추후 말씀드리도록 하겠다”라며 “지금까지 상견례만 마치고 웨딩홀만 봐놓은 상태다”고 설명했다.

밴쯔는 예비신부와 다정히 함께 한 사진도 공개했다. 예비신부는 평범한 회사원으로 알려졌다.

밴쯔는 300만 명에 육박하는 구독자를 보유한 인기 유투버로, JTBC ‘랜선라이프’에 출연 중이다.

/김주원 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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