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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 여교사 사건, 제자와 불륜설 →스토킹 피해자? 의혹 제기

사진= 채널A




논산 여교사가 제자와 부적절한 관계를 맺었다는 의혹이 번지며 사회적으로 파문이 일고 있는 가운데, 학교 측은 남학생 B군이 스토킹 전력이 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13일 채널A 보도에 따르면 해당 학교 측은 “B군은 논란 당사자인 A씨 이외에도 다수 교사를 상대로 스토킹을 한 것으로 파악됐다. 우울증 약을 먹고 있는 B군은 다른 선생님들을 집요하게 찾아다니기도 했다”고 밝혔다.

이어 학교 측은 “교사 및 학생 관리를 제대로 하지 못한 점에 대해 송구스럽다. 우리가 조사 기관은 아니기 때문에 정확한 사실관계 파악은 어렵다”고 말했다.



또한 B군은 지난 4월 A교사의 집을 찾아가 물건을 부수고 A교사를 폭행하기도 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대해 A교사에게 무슨 사건이 있었는지 물었지만 아무 일도 없다는 답변만 전해 들었다고 학교 측은 설명했다.

한편, B군은 2016년 우울증을 이유로 휴학했다가 지난해 복학했지만, 같은 이유로 결국 지난 7월 자퇴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영준기자 syj4875@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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